구로02번 마을버스

Street Notes

좁은 터널로 들어오는 버스에 놀란 행인이 강아지를 보호하며 벽으로 피하는 장면이었다.

부족한 구도와 잘못된 셔터 타이밍을 깨닫고 순발력에 대해 고민하게 된 사진.

저 때로 돌아간다면 왼쪽으로 빨리 뛰어가 버스의 진행 방향으로 시선을 일치시키며 강아지를 벽으로 당기는 순간을 찍었을 것이다.

당시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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