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가 강렬하게 대비되며 산만하고 낡은 것들에 나도 모르게 시선이 끌리곤 했다.나는 이런 사진일수록 본능적 감각이 살아나 기본 편집도 빨라진다.
이도 저도 아닌 사진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는 관점에만 매몰되어서 잘못 편집한 사진.아쉽다 싶으면 재방문하기 위해서 기록을 남겨놓는 편인데 이건 편집이 잘못된 사진이라 연습 정도로 생각하고 종료
어릴적엔 추운데서 잎사귀 하나 그렸다고 감기에 걸려 죽어버린 화가를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된다.여러모로.
까마귀 2마리가 태양과 편광 필터 고스트 앞에 배치된 순간을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