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의 발걸음
Street Notes
중첩에 신경쓰기 시작한 사진.
소위 말하는 예쁜 사진의 법칙에 집착하느라 과감함을 다 놓친 사진이다.
그래서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었다.
지금이라면 더 타이트하게, 더 가까이, 더 따뜻하고 강렬하게 했을 것이다.
요즘은 이도 저도 아닌 사진은 그냥 평범한 사진, 감정을 건드리지 못하는 사진이 된다는 걸 항상 되뇌고 있다.

'Street N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후암동 (0) | 2025.11.11 |
|---|---|
| 각자 바쁜 광장 (0) | 2025.11.11 |
| 신사의 발걸음 (0) | 2025.11.11 |
| 전철역 플랫폼 중첩 (0) | 2025.11.11 |
| 용산역 광장 (0) | 2025.11.11 |
| 여름 끝 무렵 강남 (0) | 2025.11.11 |
| 1초 (0) | 202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