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방 | One Person's Room

Field Notes

 

군중 속에 파묻혀도 우산 아래는 언제나 한 사람의 방이다.
표면의 흠집은 내 마음의 결을 닮았고 그 사이로 스며든 빛과 무심한 비는 말을 아끼는 위로처럼 머문다.
이름도 얼굴도 흐려진 채 색의 틈을 지나간다.
고독은 오히려 나를 또렷하게 만든다.
고독은 선택이다.

'Field N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비  (0) 2026.07.30
전철역과 거리의 사람들  (0) 2026.07.30
3월의 눈 [PoV]  (1) 2025.12.15
밤의폭로 - 붉은 창  (0) 2025.11.13
백골의 듀엣 | Skeletal Duet  (0) 2025.11.13
세상 사이 | Between Worlds  (0) 2025.11.12
영원과 순간 | Billion Years, Hundred Years  (0) 2025.11.12